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내달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제 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1위에 도전해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그녀가 이번에는 광고계에서 러브 콜이 잇따르고 있다.

김주리는 ‘광고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화장품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최근 아모레 퍼시픽(V=B)과 전속 계약을 맺고 모델로 활동한다.

이외에도 김주리는 자동차, 통신, 가전제품, 패션 등 다양한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주리는 최근 서울 강남의 모스튜디오에서 진행된 CF 촬영 현장에서 완벽한 S라인을 과시했다. 5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러시아 볼쇼이발레단학교 졸업한 김주리의 눈부신 몸매와 외모를 본 관계자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주리는 외모뿐만 아니라 지적인 이미지를 갖춘 CF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김주리는 러시아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기존의 많은 CF 스타들 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광고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해가는 트렌드 속에 김주리와 같이 내ㆍ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모델들이 선호되고 있다.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가지고 있는 지적 매력과 순수함 속에 감춰진 도발적 이미지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주리는 오는 8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