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증권사들이 갤러시S와 아이폰4 출시시에 맞춰 스마트폰 주식거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2차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모바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S 단말기와 통신비를 지원하는 ‘받고받고 또 받고 시즌2’ 행사를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선착순 3000명에 한해 갤럭시S를 지급받으며,모바일로 월 300만원 이상 주식 거래를 하면 단말기 할부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또 모바일을 이용해 월 10만원 이상 주식거래나 자금이체를 한 고객(선착순 1000명)은 SKT와 KT의 ‘스마트증권 월정액요금’(5000원)이 3개월 간 지급된다.신규 고객 또는 6개월 이상 휴면고객은 모바일 거래를 하면 3개월간 매매수수료가 면제다.

현대증권도 31일까지 ‘스마트폰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S를 구매한 고객이 모바일로 월 100만원 이상 주식 거래를 하면 단말기 할부금을 24개월간 지원한다.만약 매매 거래대금이 4000만원 이상이면 통신비(4만5000원)도 함께 제공된다.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은 일정 금액 이상을 갤럭시S로 거래하면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신한투자는 다음달 20일까지 500만원 이상 주식 거래를 하면 통신비 1만1000원을 지원해주고 있으며,한국투자증권은 연말까지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주식 매매수수료를 면제해준다.
SK증권도 갤럭시S를 구입하는 모바일 거래 고객에 대해 할부금과 통신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