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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 세계 표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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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차세대 동영상 압축 기술(HEVC)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동영상 압축 신기술 소프트웨어가 HEVC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는 비디오 부호화 연합팀으로부터 국제 표준화를 위한 기준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독일에서 개최됐던 제 1차 비디오 부호화 연합팀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삼성전자의 동영상 압축 신기술이 국제 표준화 기준 기술로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동영상 압축 기술은 현재 HDTV·휴대폰·블루레이 플레이어·IPTV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최신 압축 기술인 H.264 보다 2배 이상으로 압축 효율을 높여준다.

    이를 활용하면 지상파 HDTV 방송에서 사용 중인 MPEG-2 압축 기술로는 1개의 채널만 제공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폭에서 동일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4개 채널의 방송을 제공 할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추진 중인 UHD(Ultra High Definition:풀HD 대비 4배 이상의 초고해상도), 3D 방송 및 이동통신망에서의 HD 영상통신 분야 등에서 현재보다 현저히 적은 주파수 자원으로도 초고화질의 영상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조병덕 부사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비디오 코덱 분야에서 삼성의 기술이 인정받은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방송·통신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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