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낡은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성북구 삼선동1가 11의 53 일대 2만629㎡ 부지를 삼선 제6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결정 ·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역은 용적률 116% 이하，건폐율 35% 이하를 적용해 7개동 총 172채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인근 서울 성곽의 높이를 고려해 최고 층수는 8층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경사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형 주택 44채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도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반경 1㎞ 이내에 혜화초등학교，삼선중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가톨릭대학교，한성대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