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생물을 모델로한 조각분수, 동물을 새겨넣은 조각벽화 등
1,2,4블럭 가운데 동심이 가장 많이 반영된 단지 조경

일산 자이 위시티 1블럭은 물을 테마로 단지를 꾸며 단지 곳곳에서 시원한 물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 많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만족도가 가장 큰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 단지의 부출입구쪽으로 들어서면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실개천의 시작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실개천은 중앙광장까지 이어져 있는데 이곳을 따라 단지 중앙광장까지 걷다 보면 시골의 시냇가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중앙광장으로 오면 북측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레이크 프라자’가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돌고래와 문어, 불가사리 등 각종 바다 생물을 모델로 한 조각분수가 마련돼 있다.

또 ‘레이크 프라자’란 이름에 맞게 미니 호수도 만들어져 있다. 이곳에는 큰 소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고 나무 주변으로 앉을 수 있도록 데크를 만들어 물속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지 중앙 남측에는 성인들을 위한 ‘버블가든’도 함께 조성돼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단지 안에서 물놀이는 물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녹지공간이 넉넉히 배치된 만큼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2,3,4단지와 연결되는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조깅은 물론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 센터’도 자랑거리다. 스크린 골프연습장(1타석)과 골프연습장(9타석), 퍼팅존 등 골프연습시설을 비롯해 열·온·냉탕과 사우나 등 일반 목욕탕 수준의 사우나 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한 독서실 4개 공간과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공간이 제공된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