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파트 건설의 원조답게 에너지 사용량 제로 아파트 건설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

대우건설은 녹색성장이 화두로 등장하기 전인 1995년 이미 업계 최초로 주택에 환경 개념인 '그린홈 · 클린아파트'를 도입했다. 사람이 사는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만들어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살아 있는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다.

2003년에는 이를 계승한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 철학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푸르지오는 환경과 녹색성장을 생각하는 대우건설의 주거철학을 담은 아파트"라며 "친환경적인 공간과 입주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아파트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자부했다.

실제 대우건설은 친환경 아파트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10여년간 주택공급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73년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25만여채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푸르지오는 2008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의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1위,한국표준협회의 2008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아파트 부문 1위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에서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단순히 몸집을 키우는 데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회고했다.

친환경 아파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대우건설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2020년까지 세대 내에서 외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zero energy house)'를 만들 계획이다.

서 사장은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지난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리더'라는 새로운 중 · 장기 비전을 선포했다"며 "앞으로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실질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