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에 140여개의 대형 가맹점을 뿌리내린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 www.davich.com)이 최근 독일 선진기술로 설계된 '개인 맞춤형 CM 렌즈'를 출시했다.

이 회사가 새롭게 선보인 'CM 렌즈'는 누진다초점 렌즈와 기능성 렌즈로 구분,개인의 안경 착용 목적과 생활습관을 고려해 철저히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김인규 대표는 "눈의 피로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현대인에게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렌즈가 필수"라며 "개인 맞춤형 CM렌즈는 최대 시야범위로 편안함을 제공함은 물론 피로와 울렁증이 적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다비치안경의 CM 누진다초점 렌즈는 돋보기 없이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볼 때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렌즈이며 노안현상으로 근거리작업 시 어려움을 겪는 40대 이상에게 적합하다. 또한 CM 기능성 렌즈는 컴퓨터 사용이나 독서 등 근거리를 많이 보게 되는 학생 및 직장인에게 효율적인 렌즈로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CM 렌즈의 판매가는 15만~35만원 선으로 다비치안경 전국 가맹점에서 판매되며,가맹점 어디서나 A/S가 가능하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꾸준히 자체브랜드(PB) 상품군을 늘려왔다.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이겠다는 취지에서다. PB 상품군은 다이아몬드 렌즈,루비 렌즈를 비롯해 누진다초점 렌즈인 로덴스톡 PV 렌즈,자이스 GT2 렌즈 등이 있다.

김 대표는 "철저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며 "'고객이 졸도할 때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서비스를 추구하다보니 고객만족 100%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2012년까지 전국에 200개 매장을 설립,국내 안경시장의 2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20년에는 약 7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안경원시장 60%를 점유하겠다는 포부로 전 임직원이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전용 무료카페 운영,정찰제 판매를 비롯해 한국식 검안법 보급,미국시장 진출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국내 안경업계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다비치안경체인은 1986년 부산 동래 황실안경원을 모태로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최규술 기자 yan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