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세련된 외관과 옥탑 디자인으로 향후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겁니다. "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한경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 부문에 GS건설이 시공한 한강밤섬자이가 결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사장은 "GS건설 주택 브랜드 자이는 한발 앞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수준 높은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한강밤섬자이도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품격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공간과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브랜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GS건설이 지금까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시공해 왔다고 자부했다. 1990년대 GS건설 전신인 LG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금곡동에 지은 '수원 금곡 LG빌리지'는 보행로와 차로를 분리하고 분수광장 등을 설치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국내 아파트 조경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07년에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자이'가 자연과 소통하는 생태환경 복원을 조경 속에 구현해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 조경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총자본금 2550억원으로 창사 이래 건축,토목,주택,플랜트 등 각 사업분야에 걸쳐 빠르게 성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수주 12조8600억원,매출 7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에 이어 연속 3년 수주 10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에는 국내 업계 1위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10'을 선포했다. 국내1위 달성의 밑거름이 된 '비전 2010'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지난해엔 제2의 도약을 이끌 '비전 2015'를 선포했다. 올해 사업목표는 수주 14조1200억원,매출 7조5800억원,영업이익 5950억원이다.

환경과 발전사업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신재생 에너지,스마트 그리드 등 그린비즈니스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허 사장은 "핵심사업의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고 영업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