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디지텍이 올 2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에이스디지텍은 전날보다 550원(2.36%) 내린 2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에이스디지텍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태준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169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54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 44.2% 낮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부진은 2분기 개시된 신규 3라인(일반 평광판 생산)의 가동이 지연된데다, 고휘도 평광판 등 신규 제품의 낮은 수율 때문이란 진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