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기업이 취득한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가 15.0㎢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작년(10.2㎢)보다 47%,2000년 이후 연평균 취득 규모(8.6㎢)보다 74%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기업이 구입한 토지를 시·도별로 보면 충남 4.4㎢,전남 3.2㎢,경북 2.1㎢,경기 1.2㎢,경남 1.0㎢,충북 0.9㎢ 등의 순이다.

올해 1분기에도 각 기업은 분기별로는 최대 규모인 6.2㎢를 사들였다.1분기 산업용지 판매 실적은 2001년과 2004년에는 전혀 없었고,다른 해에는 1.0㎢(2009년)에서 5.0㎢(2005년)까지 팔렸었다.국토부는 각 기업이 향후 경제 전망을 낙관해 투자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