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할 태극전사 23명에 대한 선정도 끝이 났다. 이제 남은 것은 6월 12일부터 한국선수들이 마지막 경기를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응원을 해주고 힘을 보태 주는 일일 것이다. 경기 시간이 저녁시간대와 새벽 시간대에 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늦춰질 수 있고 이 때문에 피부는 건조해 지기 쉽다. 전날 숙면을 못 취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피부가 푸석푸석한 느낌을 받는 것도 피부가 제대로 쉬지 못했기 때문이다. 피부가 연일 지치고 쉬지를 못하면 피부노화도 쉽게 발생하게 된다. 또한 길거리 응원을 하고나서 몸과 얼굴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대로 닦지 않고 잠자리에 들거나 할 경우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가장 적합한 치료는 바로 보습 관리와 비타민 치료이다. 일반적으로 고주파치료와 초음파 치료, 이온영동치료로 이뤄지는 보습 관리와 비타민 치료는 지친 피부에 생기를 넣어 주고 수분을 공급해 뽀송뽀송한 상태를 만들어 준다. 초음파는 피부에 바르는 약물을 피부 진피까지 전달시켜주는 역할과 전자파의 진동웨이브를 이용한 섬유아세포의 자극으로 세포 활성화를 시켜준다. 일반적으로 결혼을 앞둔 신부 피부 관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이온영동치료는 이온영동요법으로 이온화된 입자를 피부에 침투시키기 위해 개발된 치료법이다. 실제 입자 크기가 피부 세포사이의 간격보다 커서 침투가 되지 않는 물질을 침투시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피부치료에서는 비타민-C를 침투시키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타민-C는 피부에 들어가서 세포 재생을 도와주며 색소침착을 억제시킨다. 치료 후 피부색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영동이온치료와 초음파 치료를 병합해 사용하고 있는 이온자임치료는 2가지의 치료 장점을 모아 치료 후 2가지 치료 기능의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늦은 밤까지 응원하며 지친 피부를 재생시키는데 아주 좋은 치료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의료기기로 등제된 초음파 치료기기 중 더마웨이브는 파장의 직진성을 이용 이온화 되지 않는 특수한 물질을 피부에 전달하는 특수 기능과 수분공급기능, 피부재생기능, 지방세포 미세 분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고 피부를 빨리 늙게 만들어 준다. 월드컵 경기 기간 중 긴장하면서 경기를 보는 것과 음주를 하는 행위 등 모든 행위들이 피부를 쉽게 노화하게 만들 수 있으니 응원을 마치고 나서는 지친 피부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휴식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길거리 응원 후에는 꼭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수면을 취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