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스마트미터(지능형 계량기) 디스플레이 입찰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약 7000세대에 디지털 액자 형태의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로 불리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의 핵심 장치다. 과거 전력 사용 정보를 비롯해 전기요금까지 집안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