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에어버스의 최첨단 항공기인 A380을 지난 19일(현지 시간)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A380은 대한항공도 도입할 예정인 526석 규모의 대형 항공기로,이를 노선에 투입하는 것은 루프트한자가 처음이다. 100㎞당 3ℓ의 연료 효율을 갖고 있으며,소음 분출이 매우 낮은 '롤스로이스 트랜트 900' 엔진을 장착했다.

이날 인도식에서 볼프강 마이어후버 루프트한자 회장은 "에어버스와 공동으로 캐빈 디자인 및 설비와 관련해 기술적인 해결책을 개발했다"며 "승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