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 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급락했고 코스피지수는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80전 떨어진 11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망치를 웃도는 0.2%를 기록한 데다 스페인 정부가 추가 재정 긴축안을 발표,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 코스피지수는 정보기술(IT) 관련주와 자동차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31.55포인트(1.90%) 오른 1694.58로 마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