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46분 현재 비철금속 생산업체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만1500원(5.99%)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니꼬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S와 필리핀에서 금, 구리 등 광산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케이아이씨 등도 2~3%대 강세다. 도시광산사업을 진행중인 애강리메텍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금값 상승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2.80달러(1.9%) 상승한 124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인 12일 1120.3달러를 기록한 이후 또다시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