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H-유진이 결성한 혼성 듀오 ‘H2’(에이치투)의 여성 멤버 한수연이 배우 이인혜와 같은 학교의 교수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활동하고 있던 H-유진과는 달리, 뛰어난 보컬의 한수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한수연은 2006년 4인조 여성그룹 ‘Asia’(에이시아)로 데뷔, 그룹 ‘VOS’와 ‘더 넛츠’의 앨범에 작사가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방송예술대학의 같은과 교수로는 연예계 엄친 딸로 유명한 이인혜와 송대관, 인순이 등 기라성 같은 국내 대표급 연예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수연은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 무대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마음의 병’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첫 디지털 싱글 ‘마음의 병’을 발표하고 지난 주 음악 방송을 통해 첫 무대를 가진 ‘H2’는 네티즌들로 부터 “대박이다”, “여성 보컬이 소름 끼칠 정도로 노래를 잘 한다.”, “노래만 들었을 때도 보컬이 굉장하다고 느꼈지만, 방송을 통해 라이브 실력을 보고 더 놀랬다”등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