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세계최초 듀얼지문+얼굴인식 보안제품 공개"
슈프리마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보안제품 'D-Station'은 듀얼 지문인식 기술과 얼굴인식 기술이 결합된 다중바이오인식(Multi-Biometrics) 제품으로, 최첨단 ‘센서퓨전 기술’을 통해 기존 지문인식 기술의 성능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것.
이 회사는 또 제품의 오차율을 기존 제품의 1/10 가량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와이드 터치스크린, 듀얼 지문 입력창, 얼굴인식 카메라 등을 탑재해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1차 지문인식 실행 후 불완전한 지문일 경우 얼굴인식을 실행해 사용자를 인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시스템은 세 개의 CPU를 탑재해 입력된 정보를 초고속 병렬 처리함으로써 1만개의 지문을 1초 내에 인식해 지문인식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세계 최초로 두 개의 지문 센서를 이용해 인식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두 명을 동시에 인증하는 ‘트윈 지문인증 모드’ 등 다양한 응용 모드가 가능해 전시회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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