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3일 청년인턴 29명을 채용했다고 발표했다.

각 사무직 26명, 전산직 2명, 부산지원 1명으로, 예탁결제원 측은 청년실업 해소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의 권장인원인 17명보다 71% 많이 뽑았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해 여성 19명, 지방대 출신 5명, 이공계 전공자 4명을 채용했다고 전했다.

청년인턴은 소정의 직무교육을 거친 후 각 팀에 배치돼 1월까지 약 8개월간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근무평가를 통해 우수인턴으로 뽑히면 정규직 공채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20명의 청년인턴을 고용했으며 그 중 1명이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