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서울반도체 SK C&C 등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 스탠더드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이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38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8500원(4.99%)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SK C&C도 각각 2.66%, 0.83%의 오름세다. SK C&C는 장중 한때 7만44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MSCI는 전날 5월 정기 변경에서 한국 스탠더드지수에 이들 세 종목을 새로 넣고, STX조선해양과 태웅을 뺀다고 밝혔다. 이로써 MSCI 한국 스탠더드지수 구성 종목은 총 97개로 1개 늘어났다.

현대증권은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자금 규모로 볼 때 LG이노텍 500억원, 서울반도체 470억원, SK C&C 340억원 정도의 신규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