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70세대 대단지여서 이틀간 신청받아
당첨자 발표는 5월19일 계약은 24일부터


대림산업은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지을 아파트 ‘광교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을 6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분양물량이 단일단지로는 광교신도시에서 최대 규모인 1,970세대에 달해 청약신청 과정에서 혼란을 줄일 목적으로 수원시가 이틀간의 일정을 권고했다고 한다. 때문에 6일 청약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7일까지 누적집계 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광교 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경기도 거주자의 당첨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광교 e-편한세상 청약에도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변경된 청약규칙에 따르면 경기도 거주요건이 1년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단축됐고 경기도 지역우선 공급비율은 20%로 배정됐다. 지난해까지는 광교신도시 행정구역인 용인시 수원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30%의 우선공급 비율이 적용됐었다.

규칙 변경에 따라 광교 e편한세상도 용인시 수원시 거주자 30%, 용인 및 수원시를 제외한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과 인천 거주자에 50%의 비율로 우선 공급된다.

지난 4월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이후 주말에만 4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으며 청약을 앞두고도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비슷한 면적이면서 총 9개 타입으로 공급되는 100㎡ 및 101㎡의 경우 청약할 타입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다시 찾는 수요자가 적지 않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되고 계약은 24~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3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문의: 1588-0047>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