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토해양부는 수서와 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의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총 61.1㎞로 계획된 수서~평택 고속철도는 수서를 출발해 동탄을 거쳐 평택에서 경부고속철도와 만나게 된다.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총 9개 공구 가운데 고난도·고기술이 요구되는 2개 공구에 대해서는 올 9월 초 턴키(일괄발주) 방식으로 우선 발주할 예정이다.설계업체가 선정된 나머지 7개 공구의 시공사는 설계가 끝나는 내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