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 `iF 머티리얼 어워드(iF Material Award)'에 총 5개 제품이 뽑혀 최다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iF 머티리얼 어워드'는 독일 iF사가 주관하는 디자인 소재, 가공 분야 국제 공모전이다.

올해는 총 42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 삼성전자는 외장형 하드디스크, 풀터치스크린폰(제트, 햅틱 아몰레드), 양문형 냉장고,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레이저 프린터 토너 등으로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5개 상을 받았다.

특히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뛰어난 친환경 소재 처리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디자인경영센터 윤지홍 전무는 "미래 디자인을 선도하고자 색상, 소재, 무늬 등에 대한 선행적 연구를 하고 있다"며 "소재를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할 뿐 아니라 친환경, 생산성까지 높이려는 활동의 결과가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