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과 맞붙는다.

맨유는 24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출전한다.

맨유는 현재 승점 1점 차로 첼시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날 토트넘을 이길 경우 리그 선두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할 경우엔 리그 4연패의 꿈이 멀어질 수 있다.

반면 토트넘은 현재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18일 첼시를 2-1로 격파해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두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4위까지는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승리가 꼭 필요한 승부처다.

맨유는 부상을 당한 웨인 루니가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중요한 경기인 만큼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팀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리스 베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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