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오는 22일까지 현대차와 두산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주가를 비교해 기준가격(2010년 4월22일) 대비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인 경우 연 17.0%의 수익율로 조기 상환된다.

3년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아도 두 종목 모두 기준일 주가 대비 5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7.0%의 기본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투자기간 중 한 종목이라도 55% 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시 20%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 하락율이 ELS의 상환수익율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상품의 모집단위는 100만원 이상이며, 1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외에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부분보장형 ELS와, 기초자산이 코스피200+HSCEI(홍콩항셍차이나기업지수)인 ELS도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콜센터(1588-31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