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착수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분 현재 효성은 전날대비 3300원(4.21%) 7만5000원으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장초반부터 3%대로 빠진 효성은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12일부터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영업일 기준 48일 동안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효성은 총수 일가의 해외부동산 취득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세무조사는 2005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