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사생활 보호기능이 강화된 초슬림 풀터치폰 ‘판도라(Pandora, IM-U590S)’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도라폰의 주 기능중 하나인 비밀저장소 ‘주얼함’을 강조하기 위해 애칭으로 결정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를 탑재한 일반 휴대폰으로 젊은 층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 사생활 보호기능이 강화된 통합 콘텐츠 보관함인 '주얼함’, 그리고 9.1mm 초슬림의 감각적 디자인이 장점이다. ‘주얼함’은 나만의 비밀 상자 개념으로 간직하고 싶은 사진, 문자, 콘텐츠 등 서로 다른 종류의 파일을 통합 정리할 수 있다. 사진파일을보다가 드래그 앱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사진을 주얼함에 손 쉽게 옮길 수 있다. 카드나 통장 번호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개인 정보도 별도의 폴더에 보관하면 된다. 주얼함이 비밀 상자인 만큼 잠금 기능을 강화해 기존 4자리가 아닌 6자리의 비밀번호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무선랜을 통한 웹서핑 시 주얼함이 마우스 패드의 역할을 한다. 기존 휴대폰은 윈도에 직접 손을 얹어서 마우스를 움직여야 했지만 주얼함은 손가락에 윈도가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