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시프트 늘리려면 건축비 현실화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硏 '도심 공급 활성화' 보고서
주택산업연구원은 9일 '도심지 주택공급 활성화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하철 역세권에 공급하는 시프트를 활성화하려면 건축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역세권 시프트 아파트는 일반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달리 주택용과 임대주택용이 구별되지 않아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마감재를 차별화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서울시가 용적률을 올려준 뒤 시프트를 확보할 때 보상기준을 임대주택 수준에서 책정, 건설사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도심지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블록단위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역세권 시프트와 기능이 비슷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블록단위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역세권 시프트 아파트는 일반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달리 주택용과 임대주택용이 구별되지 않아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마감재를 차별화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서울시가 용적률을 올려준 뒤 시프트를 확보할 때 보상기준을 임대주택 수준에서 책정, 건설사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도심지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블록단위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역세권 시프트와 기능이 비슷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블록단위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