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버틀러 "제니퍼 애니스턴 엉덩이 만진것은…" 해명 나서

헐리우드 배우 제라드 버틀러(40)가 영화 '바운티 헌터'에 출연한 동료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40)과 함께 찍힌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미국 잡지 'US 매거진'은 2일(현지시간), 제라드 버틀러가 지난 3월 27일 제니퍼 애니스턴과 은밀한 자세를 연출한 듯한 사진이 유포된 사실에 대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영화 홍보 차 방문한 파리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제라드 버틀러와 제니퍼 애니스턴의 뒷모습을 담았는데, 사진 속 제라드 버틀러의 손이 제니퍼 애니스턴의 엉덩이를 더듬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논란이 됐다.

제라드 버틀러는 이에 대해 "당시에 내 손이 정말 그녀의 엉덩이로 향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카메라 각도 때문에 그렇게 비춰진 것 같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사회자는 "사진 속 (제라드 버틀러의) 손가락이 제니퍼 애니스톤의 엉덩이 사이를 마치 깊숙이 파고든 것 같다"라고 반문하며 제라드의 말을 믿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또 그는 제니퍼 애니스턴과의 끊임 없는 염문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잠시동안 깊은 관계였다" "제니퍼 애니스턴의 생일에 멕시코에 머무른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다"는 등 잇따른 지인들의 제보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