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친환경 기업은 은행 대출이 쉬워지고 대출금리도 우대받는다.

국민은행은 오는 4월부터 80억원 초과 대출을 심사할 때 외부 전문기관의 환경평가 결과를 대출 희망 기업의 신용등급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환경평가 전문기업인 ㈜에코프론티어와 환경평가정보 활용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국민은행은 환경평가 결과가 우량한 기업은 신용등급을 높이고 환경관리에 취약한 기업은 신용등급을 내릴 방침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