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해양치유관 인기…3만7천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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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완도군에 따르면 장보고수산물축제는 지난 3∼6일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을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 비가 내리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3만7천여 명이 다녀갔다.
30종의 프로그램 중에서 전통 바다낚시와 '키자니아 Go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해변공원 앞 해상 100m의 대형 낚시터에서 진행된 '전통 바다낚시'는 회차마다 예약이 끊이질 않아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해양치유센터 가상 현실(VR) 체험과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선보이고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양치유 홍보 영향으로 지난 5일에만 432명이 해양치유센터를 찾았다.
이는 센터 개관 이후 1일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키자니아 Go 완도'는 2천여 명의 어린이가 찾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아이, 부모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