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집해제를 앞둔 하하가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를 시작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고 MBC가 이날 말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3월 초부터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하하의 성공적인 예능을 위한 스파르타 신고식-하하야 부탁해!' 게시판을 마련하고, 시청자들의 건의를 받아 하하가 복귀하면서 치를 미션을 결정한다.

하하는 '무한도전' 외에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MC몽과 함께 진행하는 SBS의 파일럿 프로그램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다.

하하는 지난 2008년 2월 입대해 그동안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