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현재의 경제상황에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전반적인 거시경제 동향을 보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사전에 면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수출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국의 내수확대 방향, 위안화 절상 문제 등 해외경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5조5천억원 규모의 추경을 정부.여당에 공개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