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부업체의 신입사원 공채 규모가 170명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10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어서 올해 신입사원 모집규모가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업계 자산규모 1위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그룹)는 올해 상반기 중 170여명(전산직 포함)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발표했다. 신입사원의 연봉은 2100만~2400만원 정도다. 계열사까지 합쳐 1200여명이 일하고 있는 러시앤캐시는 지난해 캐피털사인 한국IB금융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안에 저축은행을 추가로 인수할 방침이다.

러시앤캐시는 이달 12일까지 홈페이지(www.rushncash.com)를 통해 신입사원 공모 서류접수를 받고 있으며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들을 러시앤캐시와 계열사인 한국IB금융,미즈사랑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