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원시,기업 50년 이상 존속하는 프로젝트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남 창원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50% 이상이 50년 이상 존속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중소기업 5050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의 평균수명이 11년에 불과해 지속적인 대외신인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약점을 갖고 있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경제선진국인 독일과 일본 등이 100년이 넘은 장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룬 모습을 따라가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외 대표적 장수기업과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사례연구를 통해 다른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올해 상반기 안에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또 하반기부터 `창업 반세기 상’을 제정해 시상하며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가음정동에 들어서는 기업사랑공원에 기업이름을 새기거나 기업이름이 들어간 도로명을 짓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분야별 최고, 최소, 최초, 최장 등의 기네스 기록을 발굴해 ‘창원 중소기업 기네스북’도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독일에서는 ‘히든 챔피언’이라 불리는 장수 중소기업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창원의 기업 모두가 50년을 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창원지역에는 1905년에 설립한 몽고식품이 올해 창립 105주년을 맞이하며, 30년이 넘은 기업이 70여곳에 이른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창원시는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의 평균수명이 11년에 불과해 지속적인 대외신인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약점을 갖고 있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경제선진국인 독일과 일본 등이 100년이 넘은 장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룬 모습을 따라가겠다는 의도다.
ADVERTISEMENT
지역 중소기업의 분야별 최고, 최소, 최초, 최장 등의 기네스 기록을 발굴해 ‘창원 중소기업 기네스북’도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독일에서는 ‘히든 챔피언’이라 불리는 장수 중소기업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창원의 기업 모두가 50년을 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창원지역에는 1905년에 설립한 몽고식품이 올해 창립 105주년을 맞이하며, 30년이 넘은 기업이 70여곳에 이른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