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23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앰베서더에서 금형산업 관련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금형조합은 조합 회원사 41곳으로부터 기탁받은 총 9660만원을 금형학과가 개설된 대학 및 공업고등학교 등 전국의 33개 학교에 재학중인 2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금형조합은 금형산업의 후진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부터 금형학과에 재학중인 공고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올해까지 누적된 장학금은 11억2170만원으로 총 2760명이 혜택을 받았다.김동섭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우리나라 금형산업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