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출정식을 다음달 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출정식은 협회와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KT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위해 새로 만든 붉은악마 응원곡, 현대차가 주관하고 협회와 KT가 공모해 골라낸 공식 슬로건, 새로 디자인한 응원 티셔츠 등이 공개된다.

당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의 평가전을 단체로 응원하는 자리도 행사 일부로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축구팬은 이달 28일까지 KT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거쳐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는 이들에게는 공식 티셔츠를 준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