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이틀째 강세다.

10일 오후 1시3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2000원(2.39%) 오른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그동안 하락을 거듭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내년까지 1조1000억원을 LED사업에 투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연구원은 "이 소식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했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LED사업은 현재까지 두자릿수의 적자를 내고 있으며, 이익이 발생하는 시점은 빨라야 올 3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