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대표 김해준)은 오는 12일까지 주가가 최초 기준주가의 45%수준까지 하락하더라도 연 20.1%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교보증권 제482회 ELS는 현대미포조선 보통주와 두산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해 연 20.1%의 수익을 추구하는 만기 2년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까지 한 번도 최초 기준 주가대비 55%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40.2%의 수익을 만기일에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부여해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 주가의 90%(4,8개월), 85%(12,16개월), 80%(20개월) 이상인 경우에 연 20.1%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라는 것.

남진철 장외파생상품팀 팀장은 "주가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에서 주가가 많이 상승하지 않은 종목으로 기초자산을 구성했다"며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구간을 최초기준주가의 45%수준으로 낮춘 안정성을 강조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오는 12일 오후 1시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표전화(1544-09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