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주단을 구성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10일 오전 9시57분 현재 우리기술이 3930원으로 상항가를 기록하고 있고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등이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광명전기, 조광ILI 한전기술,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등 주요 원자력 관견주들은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티플랙스, 티에스엠텍도 3%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전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들의 원전수출을 돕기 위해 1분기 안에 발주처인 UAE 원자력전력공사(ENEC)와 자금을 공동으로 빌려주는 대주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