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현장 가설 울타리에 다양한 그림이나 문양을 그려넣는 '슈퍼 그래픽'을 의무화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시(市)는 이를 위해 4~6월에 관내 건축사 등과 협의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슈퍼그래픽 울타리 설치 대상은 건축허가 대상 건축물인 지상 3층 또는 건축 연면적 2000㎡ 이상 건축 공사장이다. 표기 장소는 가설울타리,현장사무실과 창고 등이고,그림 내용은 시의 특성을 살린 관광, 문화 등을 담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건축주가 착공 때 이미지안을 제출하도록 한 뒤 사용 승인이 날 때까지 대장을 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