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책을 발표하자 급락장에서도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글과컴퓨터가 전날보다 160원(3.59%) 오른 462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사인 MDS테크(9.75%) 네오엠텔(5.5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전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1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제조업과 융합이 가능한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