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LS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보다는 중장기 비전을 생각하고 매수해야 할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혜용, 이승혁 연구원은 "LS전선은 2010년에 1500억원의 해저 케이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해저 케이블용 초고압 전력선은 기존의 지중선용 초고압 전력선보다 마진이 높으므로,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LS의 영업실적은 자회사들의 일회성 이익 및 비용을 반영함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따라서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