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반전해 5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12%) 오른 517.06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장중 510선 밑으로 떨어졌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기관이 28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며, 외국인은 65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계속해서 순매수를 지속하며 233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다음, 성광벤드는 상승중이며,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 포스데이타는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업종의 상승폭이 크며,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업종은 하락중이다.

코웰이홀딩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 증가했다는 발표에 1.06% 상승중이다.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한글과컴퓨터는 횡령 사식이 없다는 조회공시 답변에도 불구하고 13.43% 급락을 지속하고 있다. 계열사인 셀런과 셀런에스엔, 티지에너지도 12% 이상 하락중이다.

현재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8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64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