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간거리 넓어 각 세대별 조망권 및 프라이버시 확보
단지조경 휴식, 사계, 커뮤니티, 문화 등 4가지 테마로

송도 롯데캐슬은 입주민들이 최대한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단지가 설계됐다.

대지면적에서 건물바닥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을 14.19%로 낮추고 46%에 달하는 녹지율을 적용해 개방감이 뛰어나면서도 녹지공간이 풍부한 단지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낮은 건폐율로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넓은 동간거리는 각 세대별 조망권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단지 내 조경이 많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모형도를 살펴보면 타워형과 판상형이 교차배치된 총 6개동의 건물 사이사이에 녹지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단지 조경을 휴식, 사계, 커뮤니티, 문화 등의 4가지 테마로 나눠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메인 커뮤니티 공간에는 생태계류 및 데크가 설치되는 ‘워터 플라자’와 총림 사이에서 독서 및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인 ‘사색의 뜰’, 누구나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인 ‘잔디광장’, 입주민들이 모여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파티가든’ 등이 꾸며진다.

또 잔디 위에서 아기들을 놀게 하며 엄마들이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가든’과 야외 무대,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플라자’, 자녀들의 감성놀이터인 ‘EQ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각동 옥상과 일부 동 중간층에도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된다”며 “ 각동 옥상에는 스카이가든이 설치되고 101동, 104동, 105동, 106동 중간층에는 공중정원이 제공돼 입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약 1500㎡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도 운동시설, 학습.보육.경로시설을 적절히 분산시켜 입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5동 뒤쪽 선큰 형식으로 꾸며지는 ‘캐슬리안 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북카페, 입주자 회의실, 열람실 등이 들어서며 101동 뒤쪽으로 들어서는 건물에는 키즈룸과 실버룸이 마련되는 경로/보육시설이 자리한다.

또 송도 롯데캐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지 앞뒤쪽에 위치한 자동차 전용 출입구 옆으로 마련되는 드롭 오프존(Drop-Off Zone)이다. 일명 승하차구역인 드롭 오프존은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지 않고 지상에서 바로 자동차에 타거나 내리기 쉽도록 만들어놓은 곳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