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1일 오전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천990억원, 영업이익 7천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둘 다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로 석달전에 비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38% 증가했습니다. 1년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무려 85%가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대규모 흑자전환입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25%를 기록했습니다.
회사측은 D램과 낸드플래시의 판매 수량이 늘어났고 D램 가격이 올라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석달전에 비해 26%가 올랐습니다. 낸드플래시는 가격은 하락했지만 출하량이 37%가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하이닉스가 차세대 미세공정으로 성공적으로 전환, 기술과 가격에서 외국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 이익을 키웠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7조9천60억원, 영업이익 1천920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1년전에 비해 16%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