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송도국제도시 내 4개 사업지 총 3164채 분양
송도서 선보이는 마지막 양도세 100% 감면혜택 단지

지난해 높은 인기로 청약열풍을 이끌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연초 교육 프리미엄 단지들이 대거 쏟아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예정인 물량은 총 4곳, 3164채다. 이들 사업지는 국제학교, 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 캠퍼스 등 교육기관이 연접해 있어 송도국제도시 내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물량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에 나오는 단지들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입지인 동시에 양도세 100% 감면혜택 마지막 단지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대부분 중대형이지만 청약가점이 55점은 넘어야 당첨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오롱건설은 1공구 A3블록에 지하2층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134㎡~227㎡ 규모의 ‘송도 코오롱 더 프라우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국내 최초의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단 평가다. 올 3월 개교예정인 송도국제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초, 중, 고 공립학교는 2010년 이후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수변생태공원이 접해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생태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5공구 Rm1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 동으로 구성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총 1703채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21㎡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뉴욕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분교가 들어서는 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와 도보 5분 이내다.

롯데건설은 7공구 A1블록에 지하2층 지상23~32층 6개동 규모의 ‘송도 롯데캐슬’ 643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31㎡로 구성돼 있으며 송도국제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7공구에 들어선다. 단지 옆으로 2012년 개교하는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조성중이며 초, 중, 고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진중공업 역시 7공구 A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38층 5개동 규모의 ‘송도 해모로’ 총 638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59㎡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세대 국제화 캠퍼스가 단지 바로 옆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