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구조물 시공업체인 승화엘엠씨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6일 공모가격 6700원보다 높은 8800원으로 시초가를 결정한 승화엘엠씨는 오전 9시12분 현재 가격제한폭(-15.0%)까지 내린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승화엘엠씨가 교면포장, 가설교량 등 교량구조물을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업체"라며 "임대사업을 제외한 매출액이 모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서 발생, 경기변동에 상관없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화엘엠씨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액 254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거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