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아기들 목을 밟아 감기를 낫게 한다는 치료법을 행한 한 남자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인도 비하르주 카티하르에 사는 50대 야다브씨는 육중한 발로 아기를 밟아 독감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같은 치료를 목격한 부모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오스트리안타임즈는 그가 "신의 치유의 능력이 내 발을 통해 전달된다"면서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야다브는 아기들의 목과 다리 부분을 양발로 밟아댔으며, 자칫하면 아이들이 심한 부상을 입거나 질식사 할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는 경찰에 출두해서도 "난 신과 소통하기 때문에 변호인따윈 필요없다"고 하는 등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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