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측이 술자리에 동석한 동료 연예인이 개그맨 정찬우, 래퍼 길이었다는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더팩트는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지난 9일 정찬우, 길이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고, 유흥주점 술자리까지 함께했다고 보도했다.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이며 대주주 중 한명이다. 그룹 리쌍 출신 래퍼 길은 이날 김호중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길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그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호중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다.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세 사람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후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건과 관련한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
'랩컵'이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AURORA)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끌며 끝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28일 오전 기준 다날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 차트에서 최근 종영한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경연곡이 최신 앨범 TOP 50과 올해의 앨범 TOP 50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인 유튜브 서바이벌 랩 배틀.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 심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스가 감독으로, 양동근이 미션 마스터로 출연해 플레이어들의 멘토로 활약했으며, 월드컵 룰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된 102명의 극적인 승부 끝 양카일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 속 막을 내렸다.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는 '랩컵'의 모든 경연곡을 전 세계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다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랩컵'의 음원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추가 지원했다.오로라는 오로지 음악을 향한 꿈과 목표를 갖고 소속사의 도움 없이 음악에 몰두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유통과 프로모션을 돕고 있는 만큼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흙 속의 진주를 찾는 '랩컵'의 취지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눈부신 시너지 효과를 이끌었다.현재 '랩컵' 경연곡들은 오로라 차트 최신 앨범 TOP 50 1위를 비롯해 올해의 앨범 TOP 50 상위권에 랭크되며 방송 당시의 화제성을 넘어 대중성까지 이끌고 있는 상황. 다양한 래퍼들의 각양각색 매력과 열정으로 빚어진 '랩컵' 경연곡이 오랜 시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길 기대한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가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과 음악 항해를 떠난다. 콜드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2024 콜드 소극장 콘서트 '마이 리틀 블루 보트 피어 2 윤슬(my little blue boat pier 2 윤슬)'을 개최한다.'마이 리틀 블루 보트'는 콜드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2023 콜드 단독 콘서트 '블루 룸(Blue Room)' 이후 약 6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공연이자, 1년 전 진행한 소극장 콘서트의 후속 시리즈 공연이다.콜드는 매년 특별한 주제로 소극장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랑'을 테마로, 올해는 '윤슬'을 메인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콜드가 발매한 '윤슬'의 감성을 관통하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윤슬'은 올해 초 반려견 삼나와의 긴 이별 후 느낀 감정들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콜드의 기존 음악들과는 다른 무드를 자아낸다. 콜드는 이번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리스너들과 상실과 위로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깊은 음악적 공감대를 쌓을 예정이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 폭의 그림 위로 콜드가 항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윤슬이 빛나는 바다, 한 척의 돛단배 위에 피어난 해바라기, 맑고 깨끗한 하늘까지 푸르른 여름 분위기가 또 하나의 콜드표 감성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다수의 공연 및 페스티벌에서 남다른 티켓 파워를 발휘해 온 콜드인 만큼 이번 '마이 리틀 블루 보트'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