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강남 재건축 등장…이번주 전국 2100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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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강남권에서 재건축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송도 국제도시,고양 삼송 등 유망택지지구들도 한판 분양경쟁을 벌인다.
현대산업개발이 건설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지난 9월 1차 단지에 이어 2차단지 물량에 대한 모델하우스를 17일 개장한다.
13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4개단지,2100채가 청약을 받는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역삼동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그레이튼'이 17일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기존 진달래3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단지로 전체 476채 규모이고,일반분양 몫은 22채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2620만~3536만원이다.
14일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분양이 재개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t 그린에비뉴'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1014채 규모이고,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100만~1500만원 선이다. 내년 2010년 2월11일까지 계약을 마치면 향후 5년간 양도세가 감면된다.
이날은 고양 삼송지구 내 아파트도 지난주에 이어 청약자 찾기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이 삼송지구 A8 블록에 건설 예정인 '삼송 아이파크(610채)가 분양몰이를 채비 중이다. 전용면적 100~116㎡의 중대형 단지다. 3.3㎡당 분양가는 1102~1200만원 수준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